최근 신곡 '손'을 발표한 아웃사이더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의 편지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당신의 깊고 깊은 삶을 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아웃사이더의 아버지가 직접 쓴 편지가 담겨 있다.
아버지는 "네가 부르는 소통과 대화합의 노래 소리가 근심과 시름에 떨고 있는 수많은 분들에게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리면서…사랑한다 아들 화이팅"이라는 손편지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아웃사이더의 신곡 '손'은 난청으로 인해 음악을 포기한 아버지에게 선물한 곡으로, 생애 첫 아버지와의 기념 화보를 촬영해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필로 화답 편지를 보내 부자간의 정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웃사이더의 신곡 '손'은 힙합 고유의 묵직한 사운드와 국내 정상급 세션들의 연주가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작곡가 문규혁과 이건호, 아웃사이더 사단의 합작품으로, '손'이 가진 양면성을 아웃사이더만의 외로움 짙은 감성과 특유의 은유적 표현으로 담아냈다.
한편 '손' 뮤직비디오는 19금 판정에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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