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소녀' 임은경, 8년 만에 방송 복귀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5-14 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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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제공 사진=SK텔레콤 제공


'신비소녀' 배우 임은경이 8년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임은경은 14일 방송되는 tvN ‘그 시절 톱10’에 출연해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등 데뷔 이래 한 번도 털어 놓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전격 공개한다.

1999년 이동통신사 CF로 혜성처럼 등장,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주의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임은경은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다 2006년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CJ E&M 제공 사진=CJ E&M 제공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데뷔 때 그대로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임은경이 출연했다. 임은경은 당시를 회상하며 광고 데뷔에 얽힌 비화와 신비 소녀 캐릭터 때문에 학교에서 겪었던 웃지 못할 이야기, 영화의 흥행참패로 상처를 입고 한동안 TV를 외면했다는 고백 등이 이어졌다.

특히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밝힐 예정이다.

현재 꾸준히 연기 연습 중이라는 임은경은 “준비 없이 데뷔했기 때문에 이제는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가고 싶다”며 “오랜만에 나오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임은경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티엘 광고 진짜 대박이었지”, “그 때 임은경 진짜 신기하게 생겼었는데”, “임은경 여전히 예쁘네”, “임은경, 이제 다시 복귀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시절 톱10’은 향수를 자극하는 키워드를 선정해 연예계 추억담을 랭킹으로 풀어보는 토크쇼로 매주 수 오후 7시 50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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