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2주 연속 1위···300만 관객 돌파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6-02 11: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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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 포스터 사진=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 포스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하던 할리우드 대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감독 브라이언 싱어, 이하 엑스맨)의 흥행세가 한풀 꺾였지만 1위 자리는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은 주말(5월30일~6월1일) 동안 관객 83만4352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말(5월23일~25일) 145만1573명의 관객을 모아 극장가를 휩쓸었던 '엑스맨'은 개봉 2주차 주말 관객은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하지만 '끝까지 간다'(감독김성훈), '말레피센트'(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 '오큘러스'(감독 마이크 플래너건) 등 신작들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은 유지했다. '엑스맨'은 누적 관객수 310만5242명으로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범죄액션 '끝까지 간다'가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칸영화제 '감독 주간(Director's Fortnight)'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던 '끝까지 간다'는 주말 관객 53만8398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4만4568명.

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는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주말동안 43만1863명이 다녀갔다. 누적관객수는 48만8855명이다.

거울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오큘러스'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13만6204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19금 멜로 영화 '인간중독'은 신작들에 밀려 주말 박스오피스 5위로 3계단 하락했다. '인간중독'에는 9만1058명이 다녀갔다. 지금까지 총 주적 관객은 137만58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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