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진아(25)가 쩍벌춤에 이어 쩍벌시구로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14일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6라운드 첫 경기 외인구단과 그레이트가 만났다.
이 날 경기에 앞선 시구는 지난해 1집 '나비꽃'을 발표하며 트로트계에 첫 발을 내딛은 차세대 트로트 유망주 최진아가 맡았다.
최진아는 "미인들만 하는 시구를 맡아 나도 미인대열에 합류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태권도를 해서 킥을 최대한 높게 하고 빠른 공을 던져보겠다"고소감을 전했다.
외인구단 배우 겸 가수 마카오박(배우명 박훈)과의 친분으로 시구를 하게 된 최진아는 "마카오박과 캐치볼 연습 하다가 공 던지는 내 모습을 보고 마카오박이 시구를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진아는 최근 Mnet '트로트엑스'에서 편승엽의 찬찬찬을 섹시 댄스와 함께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평소 집에서 댄스 연습을 한다. 당시 검색어 순위에도 올라 쩍벌댄스 붐을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외인구단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최진아는 시구 전상의를 벗고 섹시한 레드탱크탑과 핫팬츠, 망사스타킹 의상으로 깜짝 변신했다. 그리고 쩍벌 댄스를 가미한 시구를 해 관중은 물론 양 팀 선수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현재 실버I tv(KT IPTV 275번)에서 '최진아의 행복만들기'와 '우리가요 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는 최진아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프로라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내용을 읽는다. 프로를 진행하면서 계속 말을 해야되니까 멘트가 많이 늘었다. 트로트 방송이라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예능 '사남일녀' 시즌 2의 OST를 맡았다는 최진아는 앞으로 모든 일을 열심히하고 친근하고 포근한 가수이자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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