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도 누른 이국주의 인기 비결은?

이지영 인턴 / 기사승인 : 2014-07-15 15: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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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쳐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개그우먼 이국주가 외국인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개그우먼 이국주와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첫 여성게스트로 출연했다. 11명의 외국인 패널들은 정소라를 보며 반가워했지만 곧이어 나온 이국주에게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혼전동거'. MC 유세윤은 두 게스트에게 연애스타일에 대해 물어봤다. 정소라는 "나는 집착이 심한 스타일이다. 어디에 있어도 연락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이국주는 "집착 같은 건 일부러 안 한다. 부담스러워할 것 같고 나는 희생하는 스타일이다. 예전 남자친구 생일에, 남친 가족들의 음식까지 해서 갖다 준 적이 있었다"며 남성패널들에게 의외의 매력을 어필했다.

MC 전현무는 '두 명 중 연애를 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은지’에 대한 인기투표를 제안했다. 성시경과 유세윤, 전현무를 포함해 스튜디오에 있던 14명의 남자들은 두 게스트를 놓고 거수로 공개 투표를 했다.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이국주가 10명의 남자들에게 선택을 받았다. 처음 이국주를 봤을 때 분위기와 사뭇 다른 태도에 이국주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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