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중국서 글로벌 디자이너 성공적 데뷔

이지영 인턴 / 기사승인 : 2014-07-22 14: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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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로 데뷔한 배우 박해진(WM컴퍼니) 디자이너로 데뷔한 배우 박해진(WM컴퍼니)


배우 박해진이 디자이너 데뷔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7일 박해진은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중국 패션 브랜드‘V-modern(브이모던)’ 패션쇼에서 디자이너로서 무대를 가졌다.
‘V-modern(브이모던)’은 박해진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중국 패션 거장 마크장과 론칭한 브랜드이다. 이번 행사에는 마크장을 비롯해 모델이자
디자이너인 마연려, 고군서 감독, MC이욱, 진희군, 구내붕 등 유명한 셀러브레이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유명 감독인 고군서 감독은 쇼가 끝난 후에 박해진을 극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100여개 현지 매체가 패션쇼 현장을 찾아 박해진의 디자이너 데뷔에 큰 관심을 보였다.당시 박해진은 물론, 그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신예 강우가 등장하자 몰려든 팬들로 인해 레드카펫 무대가 와르르 무너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디자이너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박해진은 긴장감 속에 무대 뒤에서 일일이 의상과 모델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했다. 런웨이가 끝난 뒤에는 직접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는 100여개의 매체들과 인터뷰를 갖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디자이너로서 활동을 성공리에 수행했다.
디자이너 데뷔식을 무사히 치른 박해진은 “무대 뒤에서 모델로서 활동하던 때보다 더 많이 떨렸다. 정말 다리가 후들거릴 지경이었다. 모델들 의상을 봐주면서 ‘힘내라’, ‘떨지마라’ 얘기하는 내가 더 떨렸다는 건 아무도 몰랐을 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무대 위 모델들이 워킹을 시작하고 뜨거운 반응이 나올 때마다 가슴이 뭉클했다. 디자이너로서 이제 첫 발을 뗐을 뿐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 열심히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계속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0월 첫 방송될 OCN 새 드라마 '나쁜녀석들' 촬영에 돌입해 사이코패스 역할로 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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