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드라마에 ‘김치따귀’가 등장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극본 원영옥/연출 김흥동 이계준) 60회에서는 나은희(이효춘 분)가 김치로 임동준(원기준 분)의 따귀를 때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극중 나은희는 딸 유하은(김지영 분)을 위기에 빠뜨린 임동준에게 이를 따지기 위해 그를 찾아갔다.
이에 임동준은 나은희의 딸인 유하은(김지영 분)을 언급하며 “그 여자가 누굴 닮았나 했더니 무식한 건 엄마랑 딸이랑 똑같다”고 막말을 퍼부었다. 화가 난 나은희는 “뭐야? 그래 나 무식하다”고 외치며 가져온 김치를 꺼내 임동준의 뺨을 때렸다. 김치가 임동준의 목에 착 감기며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모두 다 김치 따귀장면 심각한 상황에서 웃음 터지더라”, ”원기준, 김치로 따귀 맞아서 더 아팠을 듯“, ”출연자들도 촬영하면서 얼마나 웃겼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두 다 김치’ 제작진이 지난해 방영된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의 제작진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사랑했나봐’에서는 박도준(박동빈 분)이 충격적인 소식에 놀라 마시던 주스를 입에서 컵으로 주르륵 흘리는 장면으로 '주스신'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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