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벤 '지나간다' 열창, 휘성 꺾었다

이지영 인턴 / 기사승인 : 2014-07-24 14: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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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곡 '지나간다'를 열창하는 가수 윤민수와 벤 (Mnet '싱어게임'  방송화면 캡처 ) 김범수 곡 '지나간다'를 열창하는 가수 윤민수(사진 위)와 벤. (Mnet '싱어게임' 방송화면 캡처 )


가수 윤민수가 이끄는 와이후엔터프라이즈가 YMC엔터테인먼트를 꺾고 '싱어게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net '싱어게임'에서는 와이후엔터프라이즈와 YMC엔터테인먼트가 '이별한 지 1년 미만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를 꾸몄다. 와이후엔터프라이즈는 윤민수, 포맨, 미, 벤이 출연했고 YMC엔터테인먼트는 휘성, 에일리, 럭키제이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는 YMC엔터테인먼트의 럭키제이가 부른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이 미의 '뜨거운 안녕'을 꺾고 승리했다. 2라운드는 와이후엔터프라이즈의 포맨이 정인의 '미워요'를 완벽히 재해석하며 에일리를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마지막 3라운드는 각 팀의 수장 윤민수와 휘성의 대결이 펼쳐졌다. 윤민수는 벤과 함께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불렀고, 휘성은 이소라의 '기억해줘'를 선보였다. 그 결과 윤민수와 벤이 청중단의 더 많은 지지를 얻으며 우승했다. 이날 2대 1의 스코어로 승리한 와이후엔터프라이즈는 총 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한편 Mnet 파일럿 프로그램 '싱어게임'은 기획사를 대표하는 각 뮤지션들이 대결을 펼쳐 우승 팀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총 3부작으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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