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에 지쳤다"···설리, 결국 연예활동 중단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7-25 11: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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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이 25일 에프엑스 설리의 연예 활동 중지를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 SM 측이 25일 에프엑스 설리의 연예 활동 중지를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최자와의 열애설로 홍역을 치뤘던 설리가 연예 활동 중지를 결정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에프엑스 설리와 관련해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 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SM 측에 따르면 에프엑스는 지난 20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마지막으로 정규 3집 앨범 ‘레드 라이트’ 활동을 마무리했다.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오는 8월15일 열리는 SM타운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에프엑스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M 측은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에프엑스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한편, 설리는 최근 다이나믹 듀오 멤버인 최자와의열애설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주에는감기몸살을 이유로 방송 출연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으며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해적> 시사회도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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