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놀이야 이원석 가족 야구장 '행복 나들이'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7-29 12: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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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놀이아 이원석 선수의 아내와 27개월 된 아들 태윤이 야구장 나들이를 했다. 28일 공놀이야 이원석 선수의 아내와 27개월 된 아들 태윤이 야구장 나들이를 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라운드 공놀이야-알바트로스 경기가 열린 28일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2연패로 B조 하위에 처져있는 공놀이야는 분위기 반등을위해 모처럼 많은 선수들이 경기장에 모였다. 북적거리는 덕아웃에 우아한 롱드레스 차림에 어린아이를 안은여성 한 명이 앉아 있었다.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는 미모의 여성은 공놀이야 외야수 이원석(42)의 아내 윤현아(40)씨.안고 있는 아기는 귀여움이 가득한 27개월 된 아들 이태윤. 호남형의 이원석은 아들과 아내가 자랑스러운지이곳저곳을 돌며 이들을 소개했다. 심지어 상대 알바트로스 덕아웃까지.

공놀이야 외야수 이원석의 아내 윤현아씨와 아들 태윤이가  덕아웃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놀이야 외야수 이원석의 아내 윤현아씨와 아들 태윤이가 덕아웃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내가 미인이라고 인사를 건네자 "오늘 피부과 잘 다녀왔네"라며 이원석은 싱글벙글 했다. 윤현아씨는 이원석을 10년 전인 2004년 방송 일로 만나 3년 열애 끝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홈쇼핑 롯데 쇼호스트 출신의 이원석은 현재 쇼호스트를양성하는 이원석 쇼호스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14년째 학생을 지도하며 얻은 명성으로 이 업계 1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부인은 자랑했다.

남편 이원석은 어떤 사람이며 뭘 보고 결혼했냐고 묻자 "책임감 강하고 가정적이어서"라고 대답했다. 이에 옆에 있던 이원석은 "솔직히 말해 봐. 굶기지는 않을 것 같아서 잖아"라고 하자 아내는 순순히 시인했다. 덧붙여 "아기한테 정말 자상하다. 애 눈높이에 맞춰 잘 놀아준다. 야구장에서도 애가 아빠에게서 떨어지려 하지 않고 있지 않느냐"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공놀이야 이원석이 아들 태윤을 데리고 덕아웃 그물망 뒤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놀고 있다. 공놀이야 이원석이 아들 태윤을 데리고 덕아웃 그물망 뒤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놀고 있다.


태윤이는 요즘 말 배우기에 한창이라고 했다. 단어를 조합해 문장으로 말하는데 재미를 붙인 모양이라고 했다. 운동장을 보며 "야구한다"라는 것이다. 엄마가 더 신난 모습이다.둘째 계획에 대해선 "둘이 같이 일하다 보니 태윤이가 늦었다. 나이가 있지만 내년에 딸을 계획하고 있다"고 웃었다.

귀엽게 생긴 태윤이가 뭘 했으면 좋겠냐니까 "연예계 보다 말을 잘하는 쪽이 좋다. 아나운서나 쇼호스트도 괜찮다"며 은근한 눈길로 남편을 쳐다봤다.

야구하는 남편에 대해 "야구하는 것 좋아한다. 남편은 롯데 홈쇼핑 야구단 선수로 활동하며또 다른 사회인야구도 한다"며운동하는 것에 적극 지지를 표했다. 이 날 이원석은 4회 공격때 대타로 나와 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공놀이야는 구단주가 홍서범인데 예전엔 가족단위 응원이 많았다. 팀이 가족적인 분위기여서가족들이 좋아했다. 태윤이가 조금씩 걸으니 앞으로도 자주 나올 생각"이라며 윤현아씨는 공놀이야 팀 응원을 덧붙였다.

붉은 노을이 고운 석양아래 세 식구의 행복한 모습이 야구장에 행복 바이러스를 마구 퍼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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