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뱃사람들의 친구 새, 알바트로스가 28일엔 공을 가지고 놀았다.
연예인 야구팀 알바트로스가 공놀이야를 14-3으로 꺾었다.
28일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8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첫 경기는 이근희 총감독의 공놀이야와 조연우가 이끄는 알바트로스. 공놀이야는 현재 2패를 기록중이라 첫 승이 절실하다. 알바트로스는 1승1패.
초반 2회까지는 1-2, 알바트로스가 한 점을 리드하지만 팽팽한 신경전.
3회초 공놀이야의 공격, 선두타자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진 공격서 포볼, 안타, 몸에 맞는 공으로 1사만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1점을 얻는데 그쳤다. 2-2 동점.
위기를 넘긴 알바트로스는 3회말 공격서 안타 4개와 사사구2개를 얻어 4득점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4회초 공놀이야에게 1점을 준 알바트로스는 4회말 공격서 대수비로 들어온 8번타자 탤런트 조동혁의 굳히기 스리런을 포함 대거 8점을 추가하면서 사실상 승리의 말뚝을 박았다. 5회 초 무득점에 그친 공놀이야는 또 첫 승의 기쁨을 미뤄야만 했다.
경기 MVP는 3점홈런을 친 조동혁과 3타수 2안타 3타점의 오지호가 후보에 올라 경합했으나 오지호에게 돌아갔다.
이어 벌어진 그레이트와 천하무적과의 경기는 천하무적이 11-5로 이겼다. MVP로 선정된 천하무적 선발투수 김창렬은 3이닝동안 15타자를 맞아 2피안타 5사사구만 내주고 호투하며 2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타격에서도 4타수2안타2타점, 4번타자로서 제 몫을 다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2개조(A조: 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 B조: 이기스,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9월 말께 결승전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린 후 바로 7회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사이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 한스타넷(www.hanstar.net)dmf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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