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된 유연석 "아프리카 아이들 꿈 담았죠"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7-31 16: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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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유연석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갤러리이룸에서 열린 첫 사진전 '아이'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사진작로서의 소감을 밝히고 있다.(뉴스1)


배우 유연석이 첫 사진전을 열고 사진작가 된 소감을 밝혔다.

유연석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무로 갤러리 이룸에서 열린 사진전 ‘아이’(Eye) 프레스 인비테이션에서 “작가 유연석으로 인사를 드려 어색하고 쑥스럽다.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취미로 시작했던 사진이었는데 이를 통해 얻는 게 많다 보니까 이런 자리까지 오게 됐다. 아이들을 많이 찍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라는 곳의 아이들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아이들 모두가 꿈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 아이들의 모습을 느낌대로 사진에 담아내고 싶었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찍으려고 노력했다. 좋은 취지로 시작했고, 제 눈으로 바라보고 느꼈던 점들을 솔직하게 담아내려 노력했으니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유연석의 사진전 ‘아이’는 ‘눈’이라는 뜻의 영어 ‘Eye’와 어린아이의 동의어 ’아이‘를 의미한다. 유연석이 자신의 눈으로 직접보고 카메라에 담은 에티오피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하려는 취지로 개최됐다.‘아이’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 이룸에서 열리며 수익금 전액은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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