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송국열차 이어 송국보트 등장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8-01 11: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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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배우 송일국(44)이 송국열차에 이어 '송국보트'를 공개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38회에서는 ‘엄마를 이기는 법’이 방송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엄마 없이 야외 수영장 나들이에 나섰다.

송일국은 혼돈의 수영장에서 삼둥이를 한꺼번에 돌보기 위한 묘안으로 ‘송국보트’를 탄생시켰다. 앞서 화제를 모았던 '송국열차'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송국보트'에 수영장에 모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영장에 간 삼둥이는 개성 따라 3인 3색 수영장 즐기기를 선보였다. 첫째 대한이는 풀장과 미끄럼틀을 오가며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수영장을 활보했다.

둘째 민국이는 대한이가 풀장에 들어가면 풀장으로, 미끄럼틀로 가면 미끄럼틀로 쫓아다니며 ‘형 따라잡기’에 나섰다.

반면 막내 만세는 유독 물을 무서워하는 모습이었다. 만세는 물에 발 담그는 것을 무서워하며 아빠 송일국에게 안겨서 내려올 줄 몰랐다.

각각 개성넘치는 삼둥이들로 인해 송일국은 고민에 빠졌다. 대한이를 데리고 오면 만세가 없어지고, 만세를 데려오면 민국이가 없어지는 상황.

송일국은 뿔뿔이 흩어진 삼둥이를 한 데 모으기 위해 “대한아 민국아 만세야 이리 와봐”를 부르짖었지만 소용없었다.

이에 삼둥이를 완전체로 만들기 위한 송일국의 비책은 다름 아닌 송국보트. 그는 물을 무서워하는 만세를 위해 만세가 좋아하는 자동차 모양의 튜브를 선택해 1열 종대 줄로 묶어 송국보트를 완성시켰다.

송국보트의 위풍당당한 자태에 풀장에서 함께 놀던 아이들 모두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송국보트’ 실체는 오는 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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