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파이터 추성훈 깨우는 애교 3종 세트 "살살 녹네"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8-01 14: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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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추사랑이 아빠 추성훈을 깨우기 위한 특급 애교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추사랑이 아빠 추성훈의 단잠을 특급 애교로 깨우는 모습이 공개된다.

나른한 오후,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사랑아 아빠 졸려서 잔다. 혼자 놀아야 해”하고 거실 한가운데 누웠다. 추성훈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사랑이는 “안돼”라고 답하며 아빠의 몸 위로 수직 다이빙을 시도해 추성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추성훈은 “안돼 아빠 잘 꺼야”를 연발, 추사랑의 노련한 아빠 깨우기 3종 병기가 가동됐다.

추사랑은 아빠 몸 위에 폴짝 올라가 자신의 몸으로 아빠의 육중한 몸을 누르기 시작하면서 1단계 ‘누르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가벼운 사랑이 몸무게에 꼼짝할 추성훈이 아니었다.

아빠가 일어날 기색이 없자 이번에는 아빠의 목 위에 올라타, 얼굴을 껴안으며 2단계 ‘조르기’에 들어갔다. 이에 아빠 추성훈은 딸의 귀여운 애교에 잠자기는커녕 사랑이를 향해 뽀뽀 공격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아빠 티셔츠 속에 쏙 들어간 추사랑은 까르르 웃으며 아빠 깨우기에 쐐기를 박았다. 추성훈은 잠자기를 포기한 채 웃음을 터트리며 추사랑을 꼭 안아줬다. 이에 추사랑운 고사리 손으로 이마의 땀을 닦으며 “아이고 더워라”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추사랑의 아빠 깨우기 애교 3종 세트는 3일 오후 4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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