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 '밀당녀' 육지담 패러디해 신곡 홍보

이지영 인턴 / 기사승인 : 2014-08-01 17: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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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뮤직비디오를 홍보하는 래퍼 산이 (산이 페이스북) 신곡 뮤직비디오를 홍보하는 래퍼 산이 (산이 페이스북)


래퍼 산이가 '쇼미더머니3'에서 논란된 육지담 랩을 패러디해 신곡 홍보에 나섰다.

래퍼 산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회사와 밀당을 하는 나. 힙합 밀당 남. 몰라 나도 그냥 마음대로 올릴거야. 바디랭귀지 뮤비 풀버전 브링잇"이라는 글과 함께 신곡 '바디랭귀지(Body Language)'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산이의 '힙합밀당남'이란 표현은 지난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육지담이 무반주 랩에서 자신을 '힙합밀당녀'라 칭한 랩 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육지담은 무대에 올라가자마자 가사를 잊고 비트를 놓치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 육지담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무반주 랩을 선보이며 "나는 비트와 밀당을 하는 힙합 밀당녀"라며 반전을 꾀했으나 관객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하지만 육지담은 혹평 속에도 합격해 논란을 빚고 있다.

산이 육지담 패러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산이, 육지담 랩이 마음에 안들었나보다" "산이, 육지담 패러디 솔직하네" "산이, 육지담 패러디 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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