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군도 관객수가 다시 반등세를 타며 개봉 10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는 개봉 10일째인 1일 낮 12시 45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 관객수 400만4667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개봉 12일째에 400만1681명의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워 올 해 400만 최단 기간 돌파를 달성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를 이틀 앞당긴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도'는 이 기세를 이어 오는 2일과 3일 부산과 대구 지역 무대 인사를 진행하며 흥행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다.
군도 관객수 증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군도 관객수 증가 속도가 장난 아니네", "관객수 1000만 달성할 수 있을까?", "군도 관객수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구나", "군도 '명량' 때문에 주춤했지만 그래도 꾸준하군" 등 반응을 보였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활약을 다룬 사극 영화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하정우와 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김성균 등의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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