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행복 10계명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08-01 21: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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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사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25년만의 교황 방문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초 한국 단독 방문임을 기념해 1969년 김수환 추기경 서임을 시작으로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과 순교자 103위 시성식,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제44차 서울 세계성체대회, 2005년 베네딕토 16세 교황 즉위식,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식, 프란치스코 교황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파격적인 행보를 담은 다양한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뉴스1) 지난 7월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사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25년만의 교황 방문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초 한국 단독 방문임을 기념해 1969년 김수환 추기경 서임을 시작으로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과 순교자 103위 시성식,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제44차 서울 세계성체대회, 2005년 베네딕토 16세 교황 즉위식,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식, 프란치스코 교황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파격적인 행보를 담은 다양한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뉴스1)


[한스타 편집팀] 프란치스코 교황이 행복한 삶을 위한 10가지 지침을 제시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보도 내용을 전재한다.

한국일보가 영국 인디펜던트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교황은 최근 아르헨티나 주간지 비바와의 인터뷰에서 행복해지기 위한 10가지 지침을 밝혔다.

다음은 가톨릭뉴스(Catholic News Service)에서 번역해 보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 십계명이다.

1. 자신의 방식대로 인생을 살 되 타인의 인생을 존중하라
누구나 이렇게 살아야 한다. 로마에는 앞으로 나아가라. 그리고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하도록 두라는 속담이 있다.

2. 타인에게 마음을 열라.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 자신만 생각하고 살면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기 쉽다. 고인 물은 썩는 법이다.

3. 고요히 전진하라
친절과 겸손은 우리 삶을 고요하게 이끈다.

4. 건강하게 쉬어라.
우리는 예술과 문학을 향유하고 아이들과 함께 노는 것을 잃어버렸다. 소비주의는 우리에게 늘 걱정과 스트레스를 주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앗아가 버렸다. 식사 시간만이라도 텔레비전을 끄고 서로 얘기를 나누라.

5.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보내라
일요일은 쉬는 날이다. 가족을 위한 날이기 때문이다.

6. 젊은 세대에 품위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줄 혁신적인 방법을 찾으라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그들은 쉽게 마약에 빠지거나 자살을 선택하기 쉽다. 우리는 젊은이들과 함께 창의적으로 일할 필요가 있다.

7. 자연을 존중하고 돌보라
환경 파괴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가운데 하나다. 우리가 스스로 묻지 않는 질문은 인간의 이 같은 무분별하고 폭력적인 환경 파괴가 인간 자신을 죽이는 행위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8.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라
다른 사람들을 험담하는 것은 자존감이 낮다는 뜻이다. 이는 ‘나 자신이 너무 비천하므로 다른 사람을 깎아 내릴 수밖에 없어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빨리 버릴수록 좋다.

9. 타인을 개종하려 하지 말고 다른 이의 신앙을 존중하라.
우리는 대화를 통해 함께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다른 이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모든 일 가운데 최악은 개종이다. 교회는 개종이 아니라 교회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통해 사람들이 동참함으로써 성장하는 것이다.

10. 평화를 위해 일하라
전쟁이 끊이지 않는 시대에 살는 우리는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한다. 평화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상태가 결코 아니다. 평화는 늘 앞서서 주도하는 역동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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