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편집팀] 한국독서교육신문에 따르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014년도 '8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미술관에 간 붓다'(명법 저, 나무를심는사람들)와 '따뜻한 리더, 교황 프란치스코'(안드레아 토르니엘리 저, 이순미 역, 서울문화사)를 각각 일반도서와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했다.
'8월의 읽을만한 책' 일반도서로 뽑힌 '미술관에 간 붓다'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했던 불교예술에 대한 저자의 경험이 서술돼 있으며, 이외에도 미묘하게 반응하고 순식간에 돌아서는 소비 심리를 분석한 '9900원의 심리학'(리 칼드웰 저, 권오열 역, 갈매나무)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선정됐다.
이어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바티칸 전문 비평가인 저자가 방한을 앞두고 있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소개한 책 '따듯한 리더, 교황 프란치스코'가 뽑혔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재미있게 놀며 배울 수 있는 박물관들을 소개한 책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박물관 여행 101'(길지혜 저, 어바웃어북), 아이들의 감정을 조절하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한 동화책 '감정조절기 하트'(김보름 글, 김중석 그림, 현북스) 등 9종이 선정됐다.
한편 좋은책선정위원회 위원은 왕상한 위원장(서강대 법학부 교수), 김대경(서울 성수고 교사), 김문식(단국대 사학과 교수), 이상희(그림책 작가, 시인), 이진남(숙명여대 교양교육원 교수), 이하경(중앙일보 논설주간), 이한음(과학전문 저술 및 번역가), 이현우(인터넷 서평꾼), 전형구(독서경영 칼럼니스트), 정이현(소설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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