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43·김대원)가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한 매체는 "김C가 지난해 별거설이 불거진 이후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C의 한 측근의 말을 빌어 "양육권이나 재산분할 등에 큰 이견없이 원만하게 합의 이혼했으며 두 아이는 김C 아내 유 씨가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디컴퍼니 관계자는 "법적인 정리를 모두 끈낸 게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관계자는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이혼 시기와 사유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회사에서도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 2000년 결혼한 김C는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해 2월 아내와의 별거설이 불거진 바 있지만 당시 소속사는 연락을 받지 않고 해당 내용에 대해 언급한 바 없다.
김C는 2000년 뜨거운 감자 1집 앨범 '나비(NAVI)'로 데뷔해 KBS '1박2일' 등 예능 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KBS 2FM 라디오 `김C의 뮤직쇼`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