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의 크리스탈(20)이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4일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크리스탈이 SBS의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내그녀’는 가수 겸 배우 비가 4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에 크리스탈은 “비와 한 무대에 서게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이런 순간이 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내그녀’는 청춘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물이다. 크리스탈이 맡은 '세나'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언니를 이어 자신도 음악으로 꿈을 이루고자 상경했다가 우연히 죽은 언니의 남자 현욱(비 분)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다.
비와 크리스탈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수목드라마 '내그녀'는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다음달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