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열음이 첫 공포영화 주연을 맡았다.
4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교복을 입은 이열음을 메인으로 내세운 영화 '검은 복도 2'(감독 이정행)가 포스터가 공개됐다. 무표정인 이열음과 그의 앞에 놓인 꽃 한 송이가 묘한 느낌을 준다.
공포스릴러 ‘검은 복도2’는 고등학교라는 친숙한 배경 안에서 벌어지는 사춘기 소녀들의 비일상적인 갈등을 그린 내용을 담고 있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시험 상황을 주요 공포 요소로 녹여내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열음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주연을 맡아 생애 첫 공포 연기를 펼친다. 극중 이열음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린 듯 미스터리한 행동을 보이는 친구들과 선생님 모습에 혼란을 겪으며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최악의 상황에 몰리게 되는 고등학생 류선영 역을 맡았다.
이열음은 그간 보여준 새침하고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180도 변한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호러퀸 등극을 위해 연기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공포스릴러 단편영화 '검은 복도2'는 오는 5일 SNS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열음은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정수영 역 (이하나) 동생인 정유아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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