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아찔한 차림으로 등장해 조인성 등 세 남자를 경악시켰다.
오는 6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앞서 5일 아슬아슬하게 샤워타월만 두르고 있는 공효진(지해수 역)의 모습과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놀라는조인성(장재열 역), 성동일(조동민 역), 이광수(박수광 역)의 표정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세 남자는 어느 때보다 한가롭고 평화로워 보인다. 동민은 체조를 하고 있고 수광은 나른하게 누워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여기에 재열까지 합류해 커피 타임을 갖는 등 오래간만에 세 사람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듯하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 거의 벗은 듯한 해수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세 남자의 모습이 포착돼 이 집 사람들의 심상치 않은 하루가 시작됐음을 예고한다.
마당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인 해수의 표정은 잔뜩 화가 나있다. 일동 정지된 상태로 입을 다물지 못하는 세 남자의 리얼 표정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광경이 익숙한 듯한 동민, 수광과 달리 처음 접한 재열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도대에 왜 해수가 샤워타월 차림으로 마당에 나오게 됐는지는 6일밤 10시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에서 밝혀진다.
지난 7월 촬영 당시에는 성동일의 애드리브로 현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배우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서로 손부채질을 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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