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민망 포옹'의 주인공 배우 오지호와 개그우먼 이영자가 5년 만에 다시 만났다.
5일 방송되는 tvN '현장 토크쇼 택시' 341회 '제주 특집' 1탄에는 오지호가 출연한다. 제주도에서 영화 촬영 중인 오지호를 만나러 MC 이영자와 오만석이 직접 찾아간 것이다.
최근 진행된 제주도 녹화 오프닝에서 오만석은 이영자 없이 홀로 오지호를 맞았다. 오지호는 이영자가 보이지 않자 "불길한 예감이 든다. 운동을 해야 하나? 어디선가 달려들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냇다.
아니나 다를까 이영자는 녹화장 뒤에서 "5년 만에 만난다. 이번에도 안길 것이다. 걱정인 건 5년 전에 비해 8kg이 늘었다"며 오지호와의 설레는 재회를 준비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영자는 갑자기 나타나 오지호를 향해 달렸다. 느닷없이 뛰어든 이영자로 인해 '제2의 레전드' 영상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지호는 이영자와의 5년 전 레전드 영상에 대해 "주변에서 말해 줘서 1년이 지난 후 그 영상을 다시 봤다. 그때 '나쁜 손'을 처음 봤다. 그 전까지는 정말 몰랐었다"고 해명했다.
또 "그 당시 명품 브랜드에서 가죽재킷을 협찬 받았다. 그런데 영자 씨를 안으면서 뜯어져 제 돈 주고 다시 샀다. 200만~300만원 정도였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오지호와 이영자가 재회하는 tvN '택시'는 5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지호 대박 웃길 듯", "오지호 어떻게 1년이나 지난 후에 알았지?", "오지호 나쁜 손 지금 봐도 웃기다", "오지호 표정이 정말 신나 보이네", "오지호 나쁜 손 오늘 본방 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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