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삼총사'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6일 tvN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삼총사'의 친밀관계, 애정관계, 적대관계 등 세 가지 관계로 이뤄진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먼저 친밀관계에는 박달향(정용화 분)과 자칭 삼총사 소현세자(이진욱 분), 허승포(양동근 분), 안민서(정해인 분)가 서로 엮여 있다. 또 최명길(전노민 분)이 달향과 삼총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스승으로서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애정관계 역시 눈길을 끈다. 소현세자의 아내가 된 강빈(서현진 분)은 달향의 첫사랑이고, 소현세자는 묘령의 여인이 된 미령의 첫사랑이다. 엇갈린 첫사랑이 이들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지켜볼 만하다.
또 조선인들이 두려워하는 용맹한 적장, 청나라 최고의 무관 용골대(김성민 분), 조선의 권력을 쥐락펴락하는 당대의 세도가이자 조선의 대신 김자점(박영규 분) 등 위협적인 인물들이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이다.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아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의 이영옥 PD는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관계 변화에 따라 때론 유쾌하고, 때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삼총사'는 오는 1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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