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9월 2일부터 12주 동안 개최되는 ‘CGV 시네마클래스’ 2기 수강생을 6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CGV 시네마클래스'는 영화인을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강좌다.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음달 2일부터 12주 동안 '콘텐츠' '산업' '감상' 섹션으로 나뉘어 강의를 진행한다.
CGV시네마클래스는 지난 3월 1기를 모집하여 성황리에 끝마쳤다. 2기에도 영화 감독·배우·평론가 등 영화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콘텐츠 섹션에서는 영화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온 박찬욱 감독의 ‘연출론’, 영화 ‘광해’의 기획자에게 듣는 ‘스토리와 스토리텔링’, ‘더 테러 라이브’의 제작자 씨네2000 이춘연 대표가 설명하는 제작 현장의 어려움 등을 들을 수 있다.
산업 섹션에서는 세계 영화제의 흐름과 국제 영화제의 개최 프로세스를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부 집행위원장으로부터 들을 수 있다. 또한 배급사의 흥행 전략 작품인 텐트폴 무비를 ‘명량’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영화 마케팅 10계명과 관객의 취향을 파악해 영화를 배치하는 극장 프로그래머의 역할, 외화의 수입과정 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시네마클래스는 미래의 영화인들과 현역 영화인들이 서로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라며 “CGV만의 ‘영화 지식 나눔’인 시네마클래스를 통해 청춘의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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