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영화 사상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영화 '피막'(원제 Pee Mak Phrakanong)이 오는 9월 국내 관객과 만난다.
'피막' 배급사 와이드 릴리즈는 영화의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9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태국 최초 천만 관객을 쓰러뜨린 초대박 코믹버스터’라는 카피로 기대감을 높인다. 무서운 표정의 아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주인공과 그 모습을 소름 끼치게 쳐다보는 친구들의 표정이 대비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긴장을 선사한다.
영화 '피막'은 공포 영화 '셔터'와 '샴'을 연출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코믹 호러 무비. 태국 개봉 당시 '어벤져스', '아이언맨3' 등 할리우드 대작과의 경쟁에도 태국 역대 흥행 수익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피막'은 전쟁터에서 돌아온 주인공 '피막'과 그의 아내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다뤘다. 전쟁터에서 살아 집에 돌아온 피막은 어딘지 오싹해진 아내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돌지만 이를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를 아내로부터 떼내려는 친구들과의 진실공방전이 주된 내용이다.
피막 국내 개봉 소식에 누리꾼들은 "피막 우리나라에서도 흥행하려나", "피막 정말 궁금한 영화다", "피막 웃길 것 같은데 무서울 것 같기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