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신인그룹 5인조 '위너' 데뷔 눈앞

이지영 인턴 / 기사승인 : 2014-08-07 09: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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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데뷔앨범을 발매하는 YG 신인그룹 '위너' (YG엔터테인먼트) 8월 14일 데뷔앨범을 발매하는 YG 신인그룹 '위너' (YG엔터테인먼트)


가요계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8년만에 대형 신인그룹 '위너'를 선보인다.

'위너'는 슈퍼스타K출신인 강승윤을 필두로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등 5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Who is Next)'에서 A팀인 위너는 우승하면서 데뷔기회를 갖게 다.

'WIN'프로그램 종영 후, 약 2개월만에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를 통해 위너의 일상이 공개되고 선배그룹 빅뱅의 일본투어 오프닝 게스트 등을 통해 무대경험을 쌓으면서 실력을 키워왔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위너의 데뷔가 임박했음을 모두가 예상했다. 하지만 그들의 데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6개월의 공백 후, 위너의 티저영상들이 기습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데뷔 초 힙합 스타일을 강조했던 빅뱅, 2NE1과 달리 '위너'는 'WINNER 2014 S/S’라는 문구와 함께 세련된 스타일의 멤버들과 독특한 영상미가 어우러져 마치 새로운 브랜드의 런칭을 알리는 패션필름 형식의 홍보마케팅을 했다. 또한 콘셉트 촬영 결과물을 공개하는 ‘테스트 위크’, 티저영상를 공개한 ‘위너 위크’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위너' 데뷔앨범 티저영상에서 리더 강승윤은 “아무래도 오랫동안 기다린 데뷔고 오래 준비를 했기 때문에 혹여 그 결과가 기대를 받은 것에 비해 안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막내인 남태현은 "윈 배틀을 시작한 것이 1년이다. 변화를 넘어선 진화 수준으로 보여주고 싶다. 이제껏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콘셉트 촬영 결과물을 공개하는 ‘테스트 위크’, 티저영상를 공개한 ‘위너 위크’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오늘 6일 '위너'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패션쇼' 형식의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오는 12일 온라인 음원 발매, 14일 오프라인 앨범발매를 하면서 데뷔 활동에 나선다.

서바이벌 후, 1년만에 데뷔 기회를 가지게 된 위너. 빅뱅, 2NE1 못지않게 아이돌의 한계를 넘어 잘 다듬어진 아티스트로 성장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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