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영화 '눈물'이 화제다.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이자 배우 박잎선은 지난 7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눈물’에 대해 언급했다. 박잎선은 “당시 커트 머리를 하고 있어서 남편이 못 알아봤지만 이후 그 사람이 나라는 걸 알고는 한 달 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영화 ‘눈물'은 '하녀','돈의 맛'등 파격적인 영화를 연출한 임상수 감독의 영화로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버림받은 10대들이 가리봉동에 모여 사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잎선을 비롯해 배우 봉태규, 조은지, 성지루 등이 출연했다. 박잎선과 봉태규, 조은지는 반항적이고 폭력적이지만 사랑과 희망을 갈구하는 청소년 새리, 창, 란 역으로 각각 분했다.
박잎선이 맡은 새리 역은 한(한준 분)의 도움을 받아 환락가 술집에서 탈출하게 되는 인물로, 내면에 어릴 적 상처를 품고 있다. 당시 박잎선은 19금 노출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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