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박유천 주연의 영화 ‘해무’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무’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7만 9,13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1만 902명을 기록했다. 100만 관객 돌파까지 걸린 시간은 6일. ‘해무’의 100만 돌파 속도는 19금 스릴러 최고의 흥행작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보다 2일 빠르고, 2010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이정범 감독의 ‘아저씨’와 동일하다.
‘해무’의 주역 배우들은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서울 주요 10개 극장에 총 출동하여 감사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해무’는 오감을 자극하는 강렬한 스릴러에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가 더해진 차별화된 새로운 장르영화로 특히 여성 관객들에게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맡은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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