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의 열애설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약 1년만이다.
SM은 19일 오후 "설리와 최자는 서로 의지하는 사이이며, 에프엑스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슈퍼문이 떳던 지난 10일 가수 최자와 설리가 남산을 찾아 데이트를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스크를 낀 채 런닝복 차림으로 남산타워 산책로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두 사람은 최자의 차를 타고 남산에 있는 자동차 극장을 찾아 설리의 스크린 데뷔작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함께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은 2013년 9월 처음 발각되었다. 서울숲 인근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하고 있는 최자와 설리의 모습을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자와 설리는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부정했다. 또 두 사람은 지난 6월 최자의 분실된 지갑 속 설리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1년동안 3번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그동안 양측 소속사는 묵묵부답이었다. 현재 설리는 악성루머 및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휴식기에 들어갔으며 15일에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콘서트에도 불참했다. 하지만 잠정 휴식 상태에서 또 한번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SM은 더 이상 부정하지 않고 열애인정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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