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영화 '마담 뺑덕'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마담 뺑덕'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극으로 재탄생된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검은 배경 속 배우 정우성과 이솜의 키스가 그려졌으며 은밀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담고 있다.특히 덕이 역의 이솜은 학규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집착이 엿보인다. 포스터의 '욕망에 눈 멀다. 집착에 눈 뜨다'라는 카피가 더해진 만큼 두 사람의 파격적인 멜로를 예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예고편에는 덕이와 학규 편으로 나뉘어져 두 사람의 첫 만남과 벗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에 빠진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솜은 스무 살 순수한 처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랑에 버림받은 후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대사와 눈빛을 통해 학규를 파멸로 몰아넣는 대사를 내뱉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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