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하 14년만에 신곡···"힘든 중년 남성 힐링"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8-22 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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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인하가 14년만에 신곡을 내고 가요계로 컴백한다. (에이엠지글로벌) 가수 권인하가 14년만에 신곡을 내고 가요계로 컴백한다. (에이엠지글로벌)


가수 권인하(55)가 14년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권인하는 오는 27일 디지털 싱글 '못난 이 사랑' '내일을 위하여' 2곡을 온라인 음원을 통해 공개한다. 지난 2000년 5집 싱글 '사랑이 사랑을'을 끝으로 신곡을 내지 않았던 권인하는 이번에 '권인하#6'을 싱글 앨범 타이틀로 돌아오는 것.

신곡 2곡은 27년간 권인하가 가수와 작곡가로 호흡을 맞춰온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이 작사 작곡과 프로듀서를 맡았다.

'못난 이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가슴에 묻은 중년 남성의 절규를 록발라드 감성에 담았다. 또 '내일을 위하여'는 또래인 40-50대를 향해 우리의 삶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으니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달려보자는 메시지를 록버전으로 표현했다.

지난 해 초 음주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권인하는 "부적절한 사건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끼친 일을 반성하며 아픈 자숙 시간을 가졌다”며“요즘 안팎으로 어렵고 답답한 중년 남성들을 힐링하고 싶었다”라고 신곡의 의미를 밝혔다.

권인하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콘서트 7080'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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