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정치 깡패 변신 '거친 카리스마'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9-11 1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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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에서 정치 깡패로 변신한 이병헌의 스틸컷이 11일 공개됐다.(BH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내부자들'에서 정치 깡패로 변신한 이병헌의 스틸컷이 11일 공개됐다.(BH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 스틸컷이 공개됐다.

배우 이병헌은 1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이 공개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스틸컷에서 정치 깡패 안상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스틸컷 속 이병헌은 그동안 보여준 모습에서 한층 더 거칠고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과시하고 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사투리 연기에 도전하는 등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른 또 다른 연기변신을 할 예정이라 화제를 모은다.

‘내부자들’은 ‘미생’과 ‘이끼’의 윤태호 작가가 연재했던 동명의 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대한민국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한 범죄드라마다.

지난 8월 초 크랭크인해 현재 촬영 중인‘내부자들’은 이병헌 외에 조승우, 백윤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병헌은 극 중 권력자들의 사냥개로 궂은일을 도맡아 하다 폐인이 된 뒤 복수의 칼날을 가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았다. 조승우는 검찰측 열혈검사로, 백윤식은 언론사 고문역으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이병헌은 첫 촬영 당시 “열정이 느껴지는 현장이다. 훌륭한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병헌이 깡패로 분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병헌 내부자들에서 좀 망가지려나”, “이병헌은 깡패도 은근히 어울릴 것 같다”, “이병헌의 첫 사투리 연기 어떨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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