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폴라베어스 '이것이 결승전 오더'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11-04 15: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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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 오더. 왼쪽이 조마조마, 오른쪽은 폴라베어스. 3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 오더. 왼쪽이 조마조마, 오른쪽은 폴라베어스.


'이것이 결승전 오더(출전선수 명단)다'

3일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축제가 열렸다. 축제의 주인공은 결승전에 오른 조마조마와 폴라베어스.
연예인 야구 최강자를 다투는 양 팀의 오더는 평소와 달랐다. 보통 정규시즌 연예인 팀 경기가 있는 날은 팀마다 경기 최소 인원인 9명을 채우기에 급급했다. 비교적 참여도가 높은 팀도 12~13 명만 오면 많이 온 편. 연예인 야구대회 규정에는 연예인이 최소 6명 이상 선발 출전해야 하는 조항도 있다.

그러나 결승전이 열리는 3일 양 팀 오더는 약속이나 한듯 감독 포함 22명이 적혀있었다. 선발 10명(지명타자 포함)에 대기선수만 12명씩. 실제 양 팀 덕아웃에는 22명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왔다. 대기선수 명단란은 10명만 기입하게 돼 있어서 공간이 좁아 다 못 적은 듯.

양 팀 선발투수는 선수출신 배우 정보석(조마조마) vs 노라조의 조빈(폴라베어스).

조마조마는 선발 10명 중 연예인이 7명 출전(가수 노현태, 김인수, 만화작가 박광수, 가수 성대현, 배우 겸 가수 이종박, 배우 황인성, 정보석)했으며 대기 명단에는 감독 심현섭, 배우 강성진, 이종원, 영화감독 장진 등의 이름이 보인다. 폴라베어스는 6명의 연예인(가수 성유빈, 조설규, 모델 박선웅, 가수 고유진, 송호범, 조빈)이 선발 출전했다. 대기 선수에는 방송인 김제동, 가수 유리상자의 박승화, 감독인 배우 류승수 등이 올랐다.

한편 이 날 경기는 세시간(3시간15분)이 넘는 격전 속에 조마조마가 22- 17로 폴라베어스를 꺾고 우승했다. MVP는 조마조마 선발투수 정보석이 차지했으며 심현섭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 SPORTS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사이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IB스포츠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한우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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