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뜻깊은 용서 '감동'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11-05 16:24:12
  • -
  • +
  • 인쇄
배우 박해진이 악플러들과 연탄 봉사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더블유엠컴퍼니) 배우 박해진이 악플러들과 연탄 봉사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더블유엠컴퍼니)


(뉴스1) 배우 박해진이 악플러들과 함께 연탄 봉사활동을 펼쳐 감동을 안겼다.

박해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자원봉사자와 팬 그리고 자신에게 악플을 남긴 악플러들과 함께 연탄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박해진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생필품,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또한 팬과 자원봉사자, 악플러들을 위한 간식차도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진을 포함한 30명은 5시간 동안 이어진 봉사활동에서 총 1600여장의 연탄을 옮겼다.

앞서 박해진은 지난 3월 악플러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는데 그중 반성문을 쓰며 선처를 호소한 악플러들에게 봉사활동을 한다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다.

박해진 측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감사를 하게 됐고 이런 뜻 깊은 실천으로 나눌 수 있음에 해진 씨는 누구보다도 한껏 들떠 있었다"며 "그 행복함이 많은 사람에게 전파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 한스타 앱이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세요^^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