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김수용, 여출연자 손수건 흘리자 '코피'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11-13 1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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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용이 채널 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촬영도중 코피를 쏟는 상황극을 펼쳤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개그맨 김수용이 채널 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촬영도중 코피를 쏟는 상황극을 펼쳤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뉴스1) 채널 A'이만갑'에 출연한 개그맨 김수용이 방송 중 여성 출연자를 보고 갑자기 코피를 흘려 화제다.

이날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지도자에 대한 북한의 황당한 신격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북한에서는 학교 교과목으로 김일성, 김정일의 업적을 배우는 시간이 따로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하던 도중, 탈북자 출신 트롯 가수 백미경은 “학교를 다닐 때 일주일에 한번은 꼭 김일성 혁명 연구실에 가서 김일성의 업적을 배웠다. 하지만 그곳에 들어갈 때 꼭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백미경은 “그곳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흰 양말을 신은 채 까치발을 들고 들어가야 한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시범을 보였다.

시범을 보이려 일어나던 도중 백미경의 다리 위에 있던 손수건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MC 남희석은 “백미경 씨의 치마가 벗겨져서 방송 사고가 난 줄 알았다. 심장이 멎을 뻔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고 김수용은 코피를 흘리는 모습을 연출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김영철은 “김수용 씨는 사소한 것에도 남다르게(?) 반응하니 조심해 달라.”고 말하며 김수용의 뒷목을 잡고 코피를 멈추게 하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16일 밤 11시 채널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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