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증후군' 폭로, '난상 토론 난장판'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11-21 1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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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박신혜가 '피노키오 증후군'임을 폭로했다 . (SBS '피노키오' 캡쳐, 뉴스1) 이종석이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박신혜가 '피노키오 증후군'임을 폭로했다 . (SBS '피노키오' 캡쳐, 뉴스1)


[뉴스1] 이종석이 박신혜의 '피노키오 증후군'을 폭로했다.

지난 20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방송국 면접을 보는이종석과 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최인하(박신혜 분)는 최달포(이종석 분)와 함께 면접의 마지막 관문인 난상 토론까지 올라갔다. 난상 토론의 주제는 달포의 가족을 비극으로 몰고 간 소방관 사건으로, 해당 영상을 본 달포는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인하는 이 사건에 대해 "기자들은 '피노키오 증후군'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며 "이건 어쩔 수 없는 비극"이라고 말했다. 이에 달포는 "사람들은 피노키오와 기자가 진실만 전한다고 생각한다"며 "피노키오와 기자는 사람들이 자기 말을 믿는다는 걸 알았어야 한다. 그 경솔함이 한 가족을 박살냈다. 그러니 당연히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하며 인하를 응시했다.

그는 이어 "444번(인하)을 보니 피노키오가 기자가 되면 안 되는 이유를 알겠다"며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걸 무시하고 떠들면 얼마나 위험한지, 자기 말의 무게를 모른 채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제 알겠다"고 언성을 높혔다.

결국 인하가 '피노키오 증후군'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당황한 인하는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한편 인하가 앓고 있는 '피노키오 증후군'은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계속하고 거짓말을 멈추면 딸꾹질 또한 멈추게 된다는 드라마 속 가상의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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