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나는 난독증”…누리꾼 격려 이어져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12-02 08: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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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양현석이 난독증을 고백했다. (SBS '힐링캠프' 캡처 News1)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양현석이 난독증을 고백했다. (SBS '힐링캠프' 캡처 News1)


"나는 난독증이 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난독증을 고백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양현석이 출연해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양현석은 "나는 난독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책을 읽으면 반 페이지만 읽어도 (글자가) 춤추기 시작한다. 태어나서 책은 한 권도 읽지 못했다. 그리고 졸음이 온다. 집중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난독증이란 듣고 말하는 데는 별 다른 지장을 느끼지 못하는 소아 혹은 성인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끼는 학습 장애의 일종이다.

양현석은 "학창시절 IQ 검사를 할 때도 질문을 이해 못해 검사를 할 수 없다"며 "IQ가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돌고래가 70이라면 난 그 이하일 것이다. 두 자리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 고백에 일부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이었다니" "힐링캠프 양현석, 그래서 더 대단하다" "힐링캠프 양현석 어제 오해가 풀렸다" "힐링캠프 양현석 고백 솔직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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