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배우 서이안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2014 드라마페스티벌-원녀일기`(이하 '원녀일기')에서 성춘향으로 분해 열연했다.
'원녀일기'는 조선시대 노처녀들이 혼인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로 '콩쥐팥쥐' '효녀심청' '춘향전' 등 익숙한 고전 이야기를 노처녀의 연애담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원녀일기'는 김슬기, 서이안, 채수빈, 오상진 등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열연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이안은 고전미의 대명사인 성춘향을 맡았다. 서이안은 ‘원녀일기’에서 발칙하면서도 솔직한 춘향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원녀일기' 속 춘향은 소설 속 열녀가 아닌 남자의 스펙과 집안 등을 따지는 속물적 인물이다. 또 뛰어난 미모와 남다른 연애기술로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연애 고수이기도 하다.
춘향은 곧 한양에 가 과거에 급제할 몽룡(윤진욱)과 하룻밤을 보내지만 그의 집안이 망했다는 이야기에 외면한다.
하지만 춘향은 이 일로 인해 혼전임신을 했고 사또가 춘향을 좋아한다는 소문에 사또에게 시집가려고 마음을 먹기도 했다.
한편 서이안은 1991년생으로 2012년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로 데뷔해 드라마 '정도전'에서 근비 이씨로 이름을 알렸다. 서이안은 내년 1월 방송될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에 캐스팅되고 황후연 코스메틱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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