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16일 농심이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감자칩 출시를 밝혔다.
농심은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감자칩에 국산 꿀, 머스타드, 파슬리 분말을 뿌려 달콤한 맛, 알싸한 맛,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제품이며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출시는 작년 하반기 디저트 열풍에서 시작한 달콤한 먹거리 열풍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일각의 추측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농심은 이달 중 제품 광고를 제작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여는 등 공격적인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농심이 수미칩 허니 머스타드를 출시하자 롯데제과와 오리온 등 나머지 제과업체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허니버터칩과 비슷한 ‘미투 제품’은 출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해 왔지만, 단맛과 새로운 맛을 조합하는 것이 제과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른 탓이다.
게다가 허니버터칩의 인기도 장기화되는 추세다. 아직도 대형마트에서는 아침이면 허니버터칩을 사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고, 편의점에서는 허니버터칩이 입고되는 즉시 동나는 사태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헐 2400원?" "수미칩 입천장 아프던데" "오 드디어 나왔구나 저거라도 먹겠다" "대항마라기엔 가격이 너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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