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윤현민이 프로야구 선수였다는 사실을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17일 방송에는 윤현민과 육상선수 출신 가수 바다, 축구선수 출신 가수 바로와 전 홍콩 펜싱 국가대표 잭슨이 출연했다.
윤현민은 후배인 괴물투수 류현진과 타격기계 김현수와의 관계를 소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윤현민은 “이글스에 있을 때 류현진이 2년 후배였고, 김현수는 직속 중·고등학교 후배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들은 바로는 김현수가 윤현민씨에게 ‘어떻게 하면 야구를 잘하냐’ 물었다고 들었다. 당시에는 윤현민씨가 굉장히 야구를 잘하는 줄 알았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현민은 지난 2004년 제59회 청룡기 대회에서 청원고의 3번타자로 맹활약하며 팀의 4강을 이끌었고 지난 2005년도 프로야구 신인 지명에서 한화 이글스의 2차 3라운드로 지명됐다.
당시 한화는 신인을 다섯 명만 지명했는데 윤현민은 양훈, 전현태 등과 함께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윤현민은 한화에서 활약하다 지난 2006년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고 지난 2007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1군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했지만 당시 2군 18경기에 출장해 15타수 6안타, 4할의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김현수가 야구에 대해 조언을 구하다니?", "윤현민 훈남 야구선수였네", "윤현민 지금이 인생 더 잘 풀렸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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