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스케치]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팀 조마조마 송년회
[한스타=조성호 기자] '2015년에도 좋은 활약을'
조마조마는 22일 저녁 후끈한 송년의 밤을가졌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송년회는 히트러너 대표 김진환 구단주와 조마조마 정보석 단장, 심현섭 감독을 비롯해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마조마는지난 11월 3일제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날송년회에선 우승 상품으로 받은 고급 한우로 푸짐한 만찬을 즐겼다.
송년회 장소로 향하는 조마조마 단원들은 각자 선물을 준비해 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식사를 마친 뒤 준비한 선물을 나누기 위한 행운권 추첨과 2014년 한 해동안의 MVP, 개근상, 공로상, 페어플레이상, 기량발전상, 특별상 부문의 시상식을 거행했다.
행운권 추첨은참석자모두 한 번씩 돌아가며이루어졌다.이 날 행운권 추첨자들은한 해를 되짚어보는소감과 함께 내년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특히 진행을 보던 이종박 총무는 추첨을 하기 전추첨자의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일일히 전하며단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이끌어내 송년회를 더욱 빛냈다.
장진 영화감독은 "조마조마에 입단은오래되지 않았지만내 인생에 너무 깊이 다가와 있다"라며 조마조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2015년에 작품 들어간다. 조마조마 후배들을 꼭 챙기겠다"는 의미심장한말을 던졌다.
소감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 나온 배우 강성진은 "다른 팀에 있다가 장진 감독과 같은 해에 입단했다. 조마조마는 다 좋은데 황인성과 같은 팀인게 불만이다"라는 발언으로황인성을 긴장케 했다. 하지만 곧 "사회인 야구에서 노려칠 수 있는유일한 투수였는데 이젠 같은 팀이라 노려칠 수 있는 공이 없다"는장난스런 농담으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강성진은 "더이상 팀을 옮기지 않겠다. 조마조마에 뼈를 묻겠다. 이보다 좋은 팀은 없다"고 말해 단원들의 환호를 받아냈다.
방향제를 선물받은 심현섭은 "이 방향제로 조마조마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겠다"라고 타고난 말개그 실력을 뿜어냈다.
시상식은 행운권 추첨 사이사이에 진행됐다. 임원들이 사전에 선정한 각 부문시상식 중가장 먼저 발표한 기량발전상은 윤경호가 수상했다. 이어 공로상은 김진환 히트러너 대표, 개근상은 박광수, 페어플레이상은 정진우, 특별상은 김태우가 수상자로 선정 됐다.
모든 추첨과 시상을 끝낸 후 마지막으로 2014년 MVP시상식이 있었다. 영예의 수상자는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정보석이 선정되었다. 정보석은 "내가 받을만해서 받는다. 그래서 받을 줄 알고 옷도 이렇게 잘 입고 왔다"는 농담섞인 소감에 이어 "조마조마 모두가 MVP다. 내가 대표로 받는 것"이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마조마는 MVP 시상식을 끝으로 2015년에도 화끈한 활약을 기약하며 좋은 추억으로 가득찬 한 해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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