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홍콩에서 실시된 한 여론조사 '2014 가장 완벽한 남자'로 선정됐다.

김수현은 최근 홍콩 방송 RTHK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현지 유명 인사를 제치고 '2014년 완벽한 남자'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투표는 지난해 12월2일부터~21일 실시됐으며 김수현은 총 9만6000여표 가운데 2만7000여표를 얻었다. 홍콩의 한 매체는 "김수현이 지난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홍콩 현지 유명 인사를 누르고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은 뜨거운 인기의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최고의 남자' 설문조사 후보에는 홍콩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체조 선수 섹와이훙,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등이 포함됐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해 12월31일 진행된 2014 SBS 연기대상에서 10대스타상, 인기상, 베스트커플상에 이어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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