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핑클의 멤버들이 눈물을 훔친 ‘힐링캠프’의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13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힐링캠프’)’는 전국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0%보다 2.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힐링캠프'는 하정우 편 2부와 신년특집으로 마련됐다. 특히 신년특집에서 MC 성유리가 핑클 멤버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어 항간의 불화설을 적극 해명했다.
이효리는 성유리 옥주현과 전화를 하며 "우리가 불화는 없다. 성향이 좀 달랐을 뿐이다. '힐링캠프'에 우리 넷을 한번 초대해 달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유리 역시 "우리는 불화가 없었다. 개인 활동으로 뿔뿔이 흩어진 뒤 소원해진 친구 같은 사이다. 이렇게 연락을 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내가 이걸 그동안 왜 안 했나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간 경쟁작 '안녕하세요'에 밀리던 '힐링캠프'는 핑클의 불화설을 해명한 신년특집으로 시청률이 껑충 뛰어올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보면서 나도 눈물이 나더라", "와 진짜 핑클 재결합 언제쯤?", "진짜 '힐링캠프'에 넷 다 나오면 대박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는 6.5%의 시청률을, MBC 광복신년특집다큐 ‘대한민국 2부’는 2.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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