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4중 추돌 교통사고, 가해자 '만취' 상태

남 지원 인턴 / 기사승인 : 2015-01-14 1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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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이 4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운전자 음주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이 4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운전자 음주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지난 13일 오후 귀갓길에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14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 13일 오후 9시께 로드 매니저 이모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김모(59)씨가 몰던 렉서스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안정환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안정환은 한국과 쿠웨이트 간의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친 후 귀가하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안정환과 로드매니저 이모씨는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가 끝난 자정 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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