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첫 경기인데... 아쉽다"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1-18 2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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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로 출전한 샤이니의 민호가 경기가 끝난 뒤 아쉬운 표정으로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조성호 기자) '아띠'로 출전한 샤이니의 민호가 경기가 끝난 뒤 아쉬운 표정으로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조성호 기자)


[한스타=조성호 기자] "더 잘했어야 했는데..."

연예인 농구단 '아띠'와 '예체능'이 15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연예인 농구대잔치 두 번째 경기를 펼쳤다. '아띠'로 출전한 샤이니 민호는 이 날 팀 내 최다 득점인 12득점을 기록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민호는경기 직후 전한 소감에서 "이런 자리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느낌이 너무 달랐다"고 말했다. 아쉬운 듯 감탄을 연발하던 민호는 "첫 경기라 생각보다 경기가 안풀렸다. 골이 너무 안들어가 아쉽다"고 말을 이었다. 민호는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아쉽게 졌지만 좋은 선후배 분들과 이런 자리를 갖게 된 것이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노마크 찬스에서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는 민호. 노마크 찬스에서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는 민호.


"팀 내 득점 가장 많다. 3개의 가로채기도 했다"는 말에 민호는 "아니다. 팀원들이 만들어준 찬스를 살린 것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민호는 "경기는 졌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웃음이 나온다.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야심찬 의욕을 드러낸 민호는 "되도록이면 잔여 경기에 다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아띠'는 '예체능'을 상대로 36-43 7점차 패배를 당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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