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정진운 "제가 왜 MVP죠?"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1-18 23: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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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감출 수가 없네" 정진운이 경기 직후 소감을 전하며 활짝 웃고 있다. (이효진 인턴기자)


[한스타=조성호 기자]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로 출전한 정진운이 MVP 수상과 함께 연예인 농구대잔치 우승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진혼'과 '레인보우'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정진운은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진운은 경기 직후 첫 승리와 MVP 수상의 겹경사를 누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정진운은 "상상만 했던 의미있는 자리라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늘 강팀으로 지목했던 '진혼'을 이길거라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정진운은 잠시 머뭇거린 뒤 "그렇다"라고 대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정진운은 "처음엔 너무 게임이 안될까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꼼꼼하게 작전을 세웠다"고 말했다. "우리 팀은 골 밑이 약해 속공과 빠른 패싱 작전을 짰다"는 정진운은 "이 작전으로 연습을 많이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한스타 미디어 허남진 회장(가운데)과 장내 아나운서 이런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정진운. 한스타 미디어 허남진 회장(가운데)과 장내 아나운서 이런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정진운.


정진운은 MVP 수상 소감에 대해 "나보다 더 잘한 멤버들이 있는데 왜 내가 받게 됐는 지 모르겠다"며 겸손해 했다. "그럼 누가 MVP라고 생각하느냐"에 정진운은 주저없이 "다 잘했는데 나윤권이 정말 잘해줬다. 그래서 내가 받기가 미안하다"고 말했다.

정진운은 "첫 경기 승리가 기분이 좋다.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우승 생각을 가지고 있냐"고 묻자 정진운은 활짝 웃음지으며 "우승 욕심은 대회 소식을 들었을 부터 있었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하지만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변수가 많기에 경기는 해봐야 안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 날 '레인보우'는 '진혼'에게 55-45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artist81@han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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