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vs 채경선... 연패 누가 끊을까

남 지원 인턴 / 기사승인 : 2015-02-03 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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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라운드 제 1경기에서 맞붙을 아띠의 백성현(왼쪽)과 더 홀의 채경선(오른쪽) 2월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라운드 제 1경기에서 맞붙을 아띠의 백성현(왼쪽)과 더 홀의 채경선(오른쪽)


연패의 늪에 빠진 아띠 와 더 홀, 어느 팀이 웃을 것인가.

2월 5일(목) 15시부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라운드 경기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4라운드 첫 경기는 아띠와 더 홀.
아띠는 15일 예체능과의 개막전에서 36대 43으로 패했다. 2라운드 21일 진혼과의 경기에서도 39대 45로 눈물을 삼켰으며 29일 스타즈전에선 3쿼터까지 앞서다가 33대 45로 역전패 했다. 3전전패 하위권이다. 총체적인 위기가 아닐 수 없다.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3라운드 제 3경기에서 작전을 짜고 있는 아띠.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3라운드 제 3경기에서 작전을 짜고 있는 아띠.


3라운드까지 보여준 경기력에서 아띠의 평균득점은 36점.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하는 7팀 중 평균득점이 가장 낮을 뿐더러 전체 평균 47.1에 11.1점이나 낮다.
아띠의 최율록 감독은 매 경기마다 패인으로 신장차이를 꼽았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맞붙는 더 홀의 평균 신장은 178.2cm로 아띠의 평균 신장 180.2cm보다 2cm 작다.
아띠가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샤이니 민호(최민호)의 의존성을 줄일 필요가 있다. 현재 아띠의 최고 득점자는 27점을 득점한 최민호. 2위 오영주와 10점이나 차이가 난다. 백성현, 신혜인, 신용재 등 다양한 슈터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4라운드에서 아띠와 맞붙을 팀은 더 홀이다. 더 홀은 15일 우먼 프레스와의 개막전에서 64대 61로 첫 승을 거둔 이후로 21일 스타즈와 경기에서 40대 48로 졌다. 29일 예체능전에서도 42대 52로 패하면서 2연패다.3라운드까지 보여준 더 홀의 평균 득점은 48.6점. 전체 평균 득점보다 1.5점 높다. 더 홀은 7개 팀 중 레인보우 스타즈(52.3점)의 뒤를 이어 평균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3라운드 제 2경기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더 홀 선수들.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3라운드 제 2경기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더 홀 선수들.


하지만 높은 득점에도 더 홀이 승리하지 못하는 이유는 일반인 선수 고동민과 선수 출신 조명기의 의존성이 매우 심하기 때문이다. 일반인 선수 고동민의 총 득점은 78점으로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선수들 중 총 득점 1위다. 조명기 역시 23점으로 높은 득점을 보이고 있다. 이 둘의 총 득점을 합하면 101점으로 더 홀의 총 득점 140점에서 무려 72.1%를 차지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로컬 규정상 선수 출신과 일반인 선수는 4쿼터에 뛰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3쿼터까지 더 홀이 앞서거나 비슷하더라도 4쿼터에 고동민과 조명기가 출전 하지 못하다보니 역전되기 십상이다. 더 홀의 승리를 위해서는 채경선, 송준근 등 고동민과 조명기의 빈자리를 채워줄 슈터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처음으로 평균 신장이 낮은 팀을 만난 아띠가 더 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평균 득점이 높은 더 홀이 아띠를 상대로 많은 득점을 뽑아 2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두 팀의 4라운드 대결이 주목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라운드는 2월 5일(목) 오후 3시 아띠-더 홀, 오후 5시 스타즈-레인보우, 오후 7시 진혼- 우먼 프레스 경기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그리고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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