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매니아 박성호 이젠 야구방망이도 잡는다’
개그맨 박성호가 지난 4일 하이원 개그콘서트 야구단(이하 개콘)의 감독 이취임식 행사 후 진행된 신입 단원 입단식에서 개콘 야구단의 막내로 합류했다. 박성호는 개콘 단원들 중 가장 선배(1997년 KBS 13기 공채)지만 이 날 만큼은 입단 선배들을 위해 노래를 선사하는 등 막내로서의 모습을 성실히 보여줬다.
KBS2 TV ‘예체능’을 통해 수준급 탁구 실력을 뽐내며 탁구 매니아임을 보여준 박성호는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많은 운동을 섭렵하고 싶었다.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싶은 것처럼 많은 운동을 하고 싶었다”는 야구단 입단 이유를 밝혔다.
박성호는 “이미 몇 년전 야구를 잠깐 해봤는데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해 중도 포기했다. 아무래도 기초를 다지지 않은 상태에서 막무가내로 하다보니 그랬던 것 같다. 탁구를 통해서 스포츠 기본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 박성호는 “야구 시즌에 대비해 실내 야구장에서 기본부터 꾸준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박성호는 “야구도 연습과 실전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의지 만큼 처음부터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초보인 만큼 배운다는 자세로 적극적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월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4월 개막을 준비 하고 있다.
* 한스타 앱이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세요^^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