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단 이기스 선수 겸 감독 배우 송창의가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송창의는 지난 2011년 ‘넌 내게 반했어’ 종영 이후 약 3년 8개월만에 MBC ‘여자를 울려’로 컴백해 남자주인공 진우 역으로 김정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정은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여자를 울려'는 하나뿐인 아들이 죽자 직장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 식당을 하면서 아들에 대한 기억을 잃지 않으려 하는 전직 강력반 여형사 덕인의 이야기다.
송창의가 맡은 역할은 고교 교사 진우 역으로, 정략결혼 했던 아내가 자살하고 엄마의 죽음이 아버지 때문이라고 생각한 아들이 힘없는 친구들을 괴롭히다 결국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죽음에 이른 아이의 엄마가 바로 김정은이 맡은 덕인 역.
송창의는 지난 2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닥터 프로스트’에서 백발의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 교수 역을 맡아 열연해 이미지 대변신을 선 보인바 있어 이번 ‘여자를 울려’ 출연 확정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여자를 울려’는 ‘금나와라 뚝딱’의 하청욱 작가와 ‘계백’, ‘구암허준’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용서의 과정과 치유해 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한편,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월9일(월) 의정부 녹양구장에서 이기스-조마조마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4월 개막 예정이다. 지난 6회 대회 공동 3위를 차지한 이기스가 올해 어떤 성적을 낼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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